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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 오고 있는 걸까? 폐경기 전조증상에 대해 [건강톡톡]
폐경은 지속되던 월경이 사라지는 현상을 말하며, 폐경기는 여성의 월경이 완전히 멈추는 시기를 의미한다. 약 45~55세(평균 51세) 사이에 나타나는데, 이 시기를 갱년기라고도 한다. 보통 폐경이 일어나기 직전인 폐경 주변기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산이 감소하면서 여러 변화가 나타난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은 곧 폐경 전조증상으로 작용한다. 폐경 시기를 예측하면 폐경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폐경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폐경이 오면 안면홍조, 우울감, 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Q. 조기폐경도 전조증상이 있나요?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완경이 되는 경우로 전체 여성의 약 1%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30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도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조기폐경의 경우, 일부 난소 기능이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자연 주기 임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조기폐경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발한 등 불쾌한 열감 발생, 불면증, 질 건조증, 요실금 증상, 성욕 감퇴, 우울증, 신경과민,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리적인 문제, 전신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사 최동석 원장 (최상산부인과의원)Q. 올해로 쉰이 된 여성입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얼굴에 피가 쏠리는 기분과 동시에 얼굴이 빨개져요. 폐경이 오는 걸까요?폐경기의 흔한 증상 중 하나가 안면홍조입니다. 폐경 여성의 3분의 2 이상이 안면홍조를 경험합니다.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5~10분 정도 땀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약간 따뜻한 정도와 흠뻑 젖을 정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잘 때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안면홍조가 심하지 않으면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심부 체온을 선선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콩류의 식사나 이소플라본 보충제, 블랙코호시, 비타민 E 등이 도움 됩니다. 심한 안면홍조라면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은데, 제때에 치료받지 못할 경우 모세혈관 확장증이나 염증이 동반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평소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고온의 사우나, 찜질방 등은 피하면 안면홍조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사 이상민 원장 (아이러브피부과의원)Q. 나이가 드니 질염이 자주 생깁니다. 폐경과 관련이 있을까요?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일컫을 만큼 여성에게는 흔한 질환입니다. 질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월경·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와 생체리듬의 부조화입니다. 나이가 들어 폐경으로 갈수록 여성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질벽이 얇아지고, 질 분비물이 줄어 건조해집니다. 질 건조증이 있으면 질 내 균형이 깨지면서 유해균이 급격히 늘어나 질염이 잘 생깁니다. 주로 50~60세 이상의 여성에서 나타나는 질염을 위축성 질염 또는 비특이성 질염, 노인성 질염이라고 합니다. 노란색 혹은 핑크색의 질 분비물이 나오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증상을 가집니다.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정제나 크림제를 질에 투여하는 등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사 이형근 원장 (리즈산부인과의원)Q. 아직 폐경이 되지 않았는데, 요실금 증상이 있습니다.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누출되어 개인위생과 사회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요실금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폐경기 전 여성의 25% 폐경기 후 여성의 40%가 경험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요실금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 근육이 약해지거나, 방광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면 발생합니다.-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류경호 원장 (골드만비뇨기과의원)Q. 임신은 아닌데, 생리를 안 한 지 좀 오래됐습니다. 폐경일까요?생리를 계속하던 여성이 3개월 이상 건너뛰거나 6개월 넘게 나타나지 않으면 속발성 무월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속발성 무월경의 경우 예전에는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초음파를 통해 자궁의 두께를 측정하여 문제를 확인합니다. 무월경의 종류와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무월경은 간혹 조기폐경이나 자궁내막암을 알리는 신호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쯤 나타날 수 있으며,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증상과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사 김재령 원장 (애플산부인과의원 강남점)Q. 생리가 16일이 넘도록 끝나지 않아요. 왜 그러는 걸까요?폐경의 전단계인 폐경 이행기에는 호르몬이 규칙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자궁내막이 불규칙하게 자라기 때문에 생리량이 적다가 갑자기 많아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보통 호르몬 이상, 일시적·생리적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는 호르몬검사를, 자궁내막 질환이 초음파상 의심되는 경우는 자궁경·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사 박윤진 원장 (에이스여성의원)Q. 폐경기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폐경이 오래되었다면 질환 가능성이 높은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중풍), 대장암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직접적인 호르몬 치료가 필요하며, 이외에도 여러 가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지거나, 규칙적인 운동,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한 대인관계의 형성 등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폐경기 여성의 관리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여러 가지 영양의 결핍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여성의 경우 영양 흡수가 떨어지게 되므로 종합 비타민 복용이 중요하며, 그중 비타민 D 부족으로 인한 골다공증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 D 복용과 칼슘의 복용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피 검사와 설문 검사 등으로 본인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폐경 진단을 받았다면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택하는 것을 권합니다.-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사 이형근 원장 (리즈산부인과의원)* 이 기사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최동석 원장(최상산부인과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이상민 원장(아이러브피부과의원 피부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이형근 원장(리즈산부인과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류경호 원장(골드만비뇨기과의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김재령 원장(애플산부인과 강남점 산부인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박윤진 원장(에이스여성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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