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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여름 휴가철.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감염병의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비브리오패혈증, 5월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휴가철 조심해야 할 감염병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노로바이러스
얼음컵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발한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적은 양으로도 감염되기 때문에 여름철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사람이 손으로 음식물이나 얼음을 만진 후 이를 먹어 생길 수 있다. 이는 얼음 속에서 17일이 지나도 45%가 생존해 누군가의 손이 닿거나 포장이 제대로 되지 않은 얼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잠복기는 평균 12~48시간이며, 설사, 구토, 오한 증상을 주로 일으킨다.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패혈증은 장염비브리오와 비슷하게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을 때 생긴다. 더불어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혈류감염을 유발해 패혈성 쇼크로 사망할 가능성이 50%에 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몸에 상처가 날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장염비브리오
회

휴가지에서 즐겨 먹는 생선회, 어패류 등을 먹을 땐 조심해야 한다. 바닷물에 서식하는 장염비브리오가 증식하는 하절기에 오징어, 문어 등 연체동물과 고등어 등 어류, 조개 등 패류의 몸 안, 내장과 아가미 등에 붙어있다가 근육으로 이동하거나 유통과정 중에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킨다. 감염 후 12시간 후에 발병되고 복부 통증,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주일 정도면 회복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생선을 생으로 먹는 것은 피하고 60℃ 이상에서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풀이 많은 산, 오름 등에서 트래킹을 할 경우 긴 팔을 입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 그중에서도 주로 전국에 걸쳐 분포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38~40℃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초기 증상은 발열과 식욕부진, 설사, 오심 등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호흡곤란, 의식 저하, 위장관 출혈을 보인다.

야외활동 전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이동 시 소 매를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넣는 것이 좋다. 들판, 산 등에 나갈 경우 꼭 긴 옷을 입고 함부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앉는 것은 피하자. 돗자리를 사용하더라도 집에 들어가기 전 세척 후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피하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한 후 옷은 세탁하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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