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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기간 중에 성병에 걸리거나 임신이 된 후에야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성병으로 인해 자신과
아기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치료로 인해 아기에게 또 다른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임신 기간의 성병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다음은 성병에 따라 임신부나 신생아에게 적용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
임질
임질에 감염된 임신부는 항생제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임신부가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산을 하면
신생아는 결막에 임질균이 감염되어 신생아 임질균성 결막염에 걸릴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신생아들은 태어나자 마자 눈에 질산은 또는
테트라사이클린 등과 같은 안약을 투여하게 된다.
◈ 클라미디아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임신부는
항생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출생 시 모든 신생아에게 임질균성 결막염 예방을 위해 안약을 투여하는 것처럼 클라미디아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투여한다. 하지만 나중에 발생할 수도 있는 폐렴은 예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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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AIDS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아기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 헤르페스
헤르페스를 치료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분만 시 생식기에 치료되지 않은 병변이 있다면 제왕절개를 통해 아기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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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생식기 사마귀)
임신 기간에 생식기 사마귀와 접촉했다면 분만 후까지 기다렸다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B형 간염
감염 예방을 위해 출산 후 신생아에게 면역 글로불린 및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감염을 막을 수 있다.
◈ 매독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임신부에게도 더 이상 증상이 진전되지 않도록 임신 기간 항생제를 처방 받을 수 있다.
성병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처방 받았다면
처방된 약을 모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증상이 사라진 것처럼 보여도 처방된 약을 임의로 끊어서는 안 된다.
또한 성병을 치료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처방된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되며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처방된 약을 다른 사람이 복용하도록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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