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제왕절개수술이 무조건 나쁘기 때문에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왕절개수술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한다면 태아의 건강과 산모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경우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먼저, 산모의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입니다. 산모의 골반이 작아 태아가 나오기 어려운 경우, 임신중독증, 심장병,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자연분만은 산모나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태반의 이상, 자궁근종의 유무, 조기 파수, 자궁파열의 경우에는 꼭 제왕절개수술이 필요합니다.
산모의 몸뿐만 아니라 태아의 상태에 따라서 분만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태아가 거꾸로 있는 경우, 태아가 4kg 이상인 경우, 태아와 산모의 혈액형이 맞지 않을 경우, 출산 시간이 길어져 태아가 가사상태에 빠졌을 때에도 제왕절개수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꼭 필요한 제왕절개수술의 올바른 선택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아름다운 출산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제공 : 건강을 위한 첫걸음 Hi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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